[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영신내추럴(대표 김영호)이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영신내추럴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기김치 2천400kg(2천88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탁된 김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충주시노인복지관 650명,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300명, 충주종합사회복지관 250명 등 총 1천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한 영신내추럴은 현재까지 7억 원 상당의 김치와 식재료, 집수리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관 차량 지원과 지역사회 서비스 향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영호 대표는 "어르신들을 외롭지 않게 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면서 "매번 이어지는 후원의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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